㈜숙희, ‘팔도실비집’의 ㈜삼정코리아와 숙취해소음료 ‘숙희해수’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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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월드] 기능성 음료 전문업체 ㈜숙희는 지난 29일 삼정에프앤비 본사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운영사 ㈜삼정코리아와 숙취해소음료 ‘숙희해수’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김진영 ㈜숙희 대표와 이지훈 ㈜삼정코리아 대표, 그리고 영화감독이자 개그맨으로 알려진 심형래가 삼정코리아 홍보이사로 참석했다.

㈜숙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숙취해소 음료 ‘숙희해수’를 삼정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230여 가맹점의 ‘팔도실비집’과 500여 가맹점의 ‘홍콩할매불닭발’에 공급하기로 했다. 신규 브랜드인 ‘심형래의 불꽃양대창’, ‘심형래의 영구통닭’ 등 약 800여 개 매장에도 공급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각자의 고유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와 브랜드의 홍보 활동과 프로모션 등을 통해 기존 편의점에서 구입하던 숙취해소제를 술자리에서 바로 즐길 수 있고 술과 함께 즉석에서 섞어 마실 수 있어 MZ세대의 새로운 주류 문화 아이템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되는 ‘숙희해수’는 음주가 어려운 이들이나 숙취로 인해 제대로 음주문화를 즐기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맛과 함께 편안한 아침까지 고려해 개발한 숙취해소음료라고 숙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숙취해소제 제품과 차별화된 방식인 소주병에 꽂아 흔들어 섞어 마시는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고 술자리 분위기를 높이고 눈맛, 손맛, 입맛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취향에 따라 섞어 먹지 않고 음주 전후로도 가볍게 마실 수도 있다.

이지훈 삼정코리아 대표는 “포화상태인 숙취해소제품 시장에서 남다른 차별성으로 소주병에 꽂아 바로 먹을 수 있는 숙취해소음료 ‘숙희해수’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술과 함께 판매되면 매출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판단해 현재 우리 회사에서 운영 중인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맹점에 공급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숙희 관계자는 “기존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중심인 편의점 판매에서 벗어나 다양한 메뉴와 형태의 음식점이라는 거대한 숙취해소 시장이 생겼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